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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2장 묵상

הלך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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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2장 묵상 : 안식일의 주인과 하나님의 나라

 

1. 안식일 논쟁: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심 (마태복음 12:1-8)

예수님과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던 중, 제자들이 배가 고파 밀 이삭을 잘라 먹습니다. 이를 본 바리새인들이 안식일 법을 어겼다고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다윗이 성막에서 진설병을 먹은 예를 들어, 생명과 필요가 율법보다 중요함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는 호세아의 말씀을 인용하며 율법의 본질을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시며, 율법의 본질은 사람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규칙과 형식에 얽매여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며, 율법의 본질인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합시다.

2. 안식일에 선을 행하라 (마태복음 12:9-14)

예수님은 안식일에 한쪽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십니다.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안식일에 양이 구덩이에 빠지면 구출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십니다. 이어서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고 하시며 선을 행하는 것이 안식일에 합당함을 보여줍니다.

안식일은 선을 행하기 위한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쉼을 주시는 동시에, 이웃을 사랑하고 돕는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는 안식일뿐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3. 예수님,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사역 (마태복음 12:15-21)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 하자,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가시지만 많은 무리가 따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치유하시며, 이사야의 예언(이사야 42:1-4)을 성취하십니다. 그는 다투거나 외치지 않으시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종으로 사역하십니다.

예수님은 상처받은 자들에게 다가가 치유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온유하게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연약한 자들을 돌보고,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사역에 동참합시다.

4. 성령을 모독하는 죄와 예수님의 능력 (마태복음 12:22-32)

예수님은 귀신 들려 말 못 하는 사람을 고치십니다. 이를 본 무리는 “다윗의 자손”이라며 메시야로 환호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이를 바알세불의 힘으로 행한 것이라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사탄이 스스로를 대적할 수 없음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자신이 하나님의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냄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음을 선포하십니다.

성령의 역사를 부정하고 비난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일하심을 올바르게 인식하며,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오늘도 성령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나라를 체험하고 증거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5. 열매로 신앙을 분별하라 (마태복음 12:33-37)

예수님은 나무와 열매의 비유를 통해 사람의 마음 상태가 삶의 열매로 드러난다고 말씀하십니다. 선한 마음은 선한 열매를, 악한 마음은 악한 열매를 맺습니다. 또한, 우리의 모든 말이 심판 날에 계수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은 내면의 상태를 반영합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우리의 말이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도록 날마다 성령님께 의지합시다.

6. 요나의 표적과 회개의 기회 (마태복음 12:38-45)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표적을 요구하자,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 외에는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요나가 사흘 밤낮을 물고기 뱃속에 있었듯이, 예수님도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을 것임을 암시하십니다. 예수님은 닌웨 사람들이 요나의 메시지에 회개한 것처럼, 지금이 회개의 기회임을 강조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표적을 바라며 신앙의 핵심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며, 주어진 말씀 속에서 회개와 순종으로 응답하기를 결단합시다.

7. 예수님의 참된 가족 (마태복음 12:46-50)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으러 오자,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가 자신의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혈연이 아닌 영적 관계가 중요함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은 혈연이 아니라, 믿음과 순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예수님의 가족이 되는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주님의 가족으로서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소망합시다.

마무리 묵상: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내는 삶

마태복음 12장은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온전히 이루어 가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본질을 사랑과 자비로 재해석하시며, 성령의 능력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본을 따라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이 주인이심을 인정하며, 그분의 가르침에 순종합시다. 또한,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가족으로서, 그분의 사랑과 영광을 드러내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태복음 장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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