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8장 묵상

하나님께 속한 자들의 삶

본문 요약

신명기 18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구별하신 레위인들의 기업과 책임, 이방 종교의 금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우실 참된 선지자에 대한 말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레위 지파가 다른 지파처럼 땅을 기업으로 받지 않고,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아 성전에서 섬기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백성들은 그들의 생계를 위해 십일조와 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이방 민족의 점술, 주술, 신접한 자들의 가증한 행위를 따르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하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장차 이스라엘을 위해 한 선지자를 세우실 것이며,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한 삶을 살며,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것을 요구하십니다.

본문의 구조

1. 레위인의 기업과 책임(1~8절)
2. 이방 종교와 미신을 금하라(9~14절)
3. 하나님께서 세우실 참된 선지자(15~22절)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는 삶

하나님은 레위 지파가 다른 지파들처럼 땅을 분배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도록 하셨습니다. 그들은 성전에서 봉사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맡았으며, 백성들은 십일조와 제물을 통해 그들의 생계를 지원해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특별히 구별하여 성전에서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도록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레위인이 아니지만, 신약의 성도들은 모두 하나님께 속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재물보다 더 큰 기업을 주셨으며,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때때로 세상의 것들에 집착할 수 있지만, 우리의 진정한 기업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속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만족과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거짓된 것을 따르지 말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이방 민족들이 행하는 가증한 풍습을 따르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점술, 주술, 신접한 자, 귀신을 불러내는 행위 등은 모두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들이며, 이스라엘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따라 살아야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미신이나 점술과 같은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운세, 타로, 점성술과 같은 것들로 사람들을 현혹하며, 미래를 알려 주겠다고 유혹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의 거짓된 것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주관하시며, 우리가 그분을 신뢰할 때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이 오직 하나님께만 향해야 하며, 세상의 헛된 것들에 기대지 않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참된 선지자를 따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한 선지자를 세우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며, 백성들은 그를 따르며 하나님의 뜻을 들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경고를 주시며, 참된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만, 거짓 선지자는 자기 마음대로 말하며 백성을 미혹한다고 하십니다.

이 예언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전하시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보여 주신 분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말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과 성경을 기준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여전히 거짓된 가르침이 많으며, 우리의 믿음을 흔드는 것들이 많지만,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바른 믿음 위에 서야 합니다.

결론

신명기 18장은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레위인들은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았으며,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세상의 거짓된 것들을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참된 선지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것이 우리의 신앙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께 온전히 속한 삶이 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