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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8편 묵상

הלך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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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반석과 구원이시다

 

본문요약

시편 28편은 다윗의 간절한 기도로 시작하여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찬양으로 끝맺는다. 그는 하나님께 응답을 간구하며, 만일 하나님이 침묵하시면 자신이 무덤에 내려가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호소한다. 이어서 악인과 자신을 구별하여 그들과 함께 멸망하지 않게 해 달라고 간청한다. 악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불의를 행하므로 그 행위대로 보응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으셨음을 확신하며 기쁨으로 찬양한다. 그는 하나님을 자신의 힘과 방패로 고백하며, 그분께 의지할 때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친다고 고백한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영원히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시를 마무리한다.

본문의 구조

  1. 절박한 부르짖음 (1-2절)
  2. 악인에 대한 심판과 의인의 구원 (3-5절)
  3. 응답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 (6-7절)
  4.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중보 (8-9절)

절박한 부르짖음 (1-2절)

다윗은 하나님께 침묵하지 말아 달라고 애타게 간구한다. 그는 하나님을 "나의 반석"이라고 부르며, 그분이 자신에게 응답하지 않으시면 마치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다윗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얼마나 절박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생명을 걸고 부르짖고 있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면 자신에게 소망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기도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이며 생명의 근원이다.

다윗은 성소를 향해 손을 들고 부르짖으며 기도한다. 이것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 자주 행하던 자세였다. 손을 든다는 것은 단순한 몸짓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의지와 전적인 의탁을 의미한다. 신앙의 길을 걷다 보면 하나님께서 멀리 계신 것 같은 순간들이 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 같고, 하나님이 우리를 잊으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을 더욱 붙들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악인에 대한 심판과 의인의 구원 (3-5절)

다윗은 하나님께 악인과 함께 자신을 끌어내지 말아 달라고 기도한다. 악인은 겉으로는 평화를 말하지만 마음에는 악한 꾀를 품고 있으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이다. 다윗은 그들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행위가 악하므로 마땅히 보응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그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신뢰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실 것이며,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세상에는 겉으로는 선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악을 품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말로는 평화를 외치지만 실제로는 불의를 행하며 사람들을 속인다. 다윗은 이러한 악인들과 함께 자신이 심판받지 않기를 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하실 것을 믿고 있었다. 악한 자들이 당장 형통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결국 그들의 행위를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결코 악을 간과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의인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해야 한다.

응답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 (6-7절)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으셨음을 확신하며 찬양한다. 그는 하나님을 자신의 힘과 방패라고 고백한다. 힘은 그의 능력의 원천이며, 방패는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상징한다. 그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마음에 기쁨이 넘치고, 찬양이 저절로 흘러나온다고 말한다.

신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실제적인 관계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했을 뿐만 아니라 그 응답을 확신하며 감사하고 있다. 때로 우리는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다고 느낄 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응답하신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에는 크고 작은 문제가 끊임없이 찾아온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는가? 하나님을 우리의 힘과 방패로 삼아야 한다. 인간적인 방법과 수단에 의지할 때 실망하게 되지만, 하나님을 신뢰할 때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했을 때 마음에 기쁨이 넘쳤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신뢰하는 사람은 환경에 상관없이 기쁨과 찬양을 드릴 수 있다.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중보 (8-9절)

다윗은 개인적인 찬양에서 나아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기도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백성의 힘이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심을 선포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시기를 간구한다.

신앙은 개인적인 체험을 넘어 공동체적인 차원으로 나아가야 한다. 다윗은 자신이 받은 은혜를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누리기를 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영원히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시편을 마무리한다.

교회는 신앙 공동체이며, 성도들은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혼자만 간직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함께 나누며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를 인도해 주시기를 구해야 한다.

결론

시편 28편은 다윗의 간절한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확신, 그리고 찬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절박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악인의 심판과 의인의 구원을 확신하며, 결국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으셨음을 믿고 찬양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중보 기도를 드리며 시편을 마무리한다.

우리의 인생에서도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다윗처럼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분이시며, 결국 응답하시고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시다. 악인은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반드시 구원을 얻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힘과 방패로 삼아야 하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개인적인 필요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필요도 돌보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가 나 자신에게만 머물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확장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자신의 백성을 끝까지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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