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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6편 묵상

הלך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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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서 부르짖는 자에게 응답하시는 하나님

본문 요약

시편 86편은 다윗이 하나님께 간절히 도움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그는 자신이 가난하고 궁핍하다고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시인은 하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대상이시며, 주님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은혜와 인자를 베푸시는 분임을 확신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유일한 신이시며, 열방이 그분을 경배하게 될 것이라고 찬양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수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주시기를 구하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의지하는 마음을 고백합니다.

본문의 구조

  1.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는 기도 (1-7절)
  2.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신실하심을 찬양 (8-13절)
  3. 원수들 앞에서 보호하심을 구하는 기도 (14-17절)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는 기도

시편 86편은 다윗이 절박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로 시작됩니다. 그는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내게 귀를 기울이소서”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아뢰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힘으로는 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께서만 자신을 도우실 수 있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는 이어서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여기서 ‘경건하다’는 말은 완전무결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의지하는 태도를 뜻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이므로,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께 부르짖는 자를 주께서 들으심이니이다”라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임을 확신합니다. 다윗은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부르짖을 때 외면하지 않으시며, 긍휼과 사랑으로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또한 “주의 종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라고 반복하여 요청합니다. 이는 단순한 간청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뢰와 의존의 표현입니다.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이며, 다윗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도 삶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 하나님께 솔직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며,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부르짖을 때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신실하심을 찬양

다윗은 이제 하나님께 대한 찬양으로 나아갑니다. 그는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라고 선언하며, 하나님께서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당시 이방 민족들은 여러 신들을 섬겼지만, 다윗은 하나님만이 유일한 참 신이심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라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열방을 다스리시는 분임을 선포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단순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세상을 다스리는 주권자이심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크신 분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종종 눈앞의 문제만 바라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전체를 주관하시며 신실하게 역사하십니다.

그는 또한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은 단순히 문제 해결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을 따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알기 원하며, 그의 삶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길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단순히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을 배우고 따르기를 원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가장 복되게 하는 길입니다.

원수들 앞에서 보호하심을 구하는 기도

다윗은 다시 현실의 문제로 돌아가, 원수들로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이여 교만한 자들이 나를 치려고 일어났고 포악한 자의 무리가 내 영혼을 찾았사오며 자기 앞에 주를 두지 아니하였나이다”라는 말에서, 그는 악한 자들이 자신을 위협하고 있음을 토로합니다.

그러나 그는 원수들의 위협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더 크게 바라봅니다. “그러나 주는 긍휼이 많으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리가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자비로우신 분임을 확신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단순히 공의의 심판자이실 뿐만 아니라, 긍휼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를 도우소서”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자비가 자신을 덮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그의 기도는 단순한 감정적 호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한 간구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반드시 도우실 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여호와여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보고 부끄러워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구원이 결국 원수들 앞에서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이는 단순한 복수의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원하는 마음입니다.

우리도 삶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 원수들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보호자이시며,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결론

시편 86편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다윗의 간절한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하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선포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신실하심을 찬양하며, 원수들 앞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합니다.

이 시편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우리는 삶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 하나님께 솔직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긍휼과 사랑으로 응답하십니다. 또한 우리는 단순히 문제 해결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을 배우고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축복이며, 그분과 동행할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며, 그분을 의지하는 자들을 끝까지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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